안녕하세요. 오늘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119회(2026년 7월 13일 방영)에서 다룬 두 가지 사건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회차는 프로그램 최초로 해외에서 접수된 의뢰가 6년 만의 구치소 재회로 이어졌고, 사건 수첩에서는 성실한 남자를 원했던 여자가 마주한 렌탈 남친의 실체가 그려졌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탐정 24시, 해외에서 온 의뢰 - 6년 만에 구치소에서 만난 아이 아빠
탐정단이 해외로 출장을 떠나 의뢰인을 만났습니다. 아이 아빠가 한국인인데 얼굴을 본 지 6년, 연락이 끊긴 지 4년이 됐다는 의뢰였습니다. 살아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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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을 한다던 남자: 아이 아빠는 현지에서 아는 형과 무역업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정하고 잘 챙겨 주는 사람이었고,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는 더 잘해 주었다고 합니다. 만남부터 출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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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두 달 반이 되던 무렵: 회사가 다른 나라로 옮겨 간다며 떠났습니다. 자주 오가겠다고 했고 딸의 첫 생일에는 영상 편지까지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돌이 지나고 몇 달 뒤부터 연락이 뜸해지더니 갑자기 남자가 생겼다는 말을 남기고 차단과 삭제를 해 버렸습니다. 시어머니와 시누이에게 연락해도 모두 통화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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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홀로 키운 아이: 의뢰인은 혼자 아이를 키워 왔습니다. 아이가 자란 만큼 친자 관계나 양육 문제를 정확하게 정리하고 싶다는 것이 의뢰의 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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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전한 다른 이야기: 탐정단이 시어머니의 식당을 찾아가자 오히려 의뢰인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해외로 가기 전에 이미 결혼해 자녀가 있었고, 의뢰인이 전처에게 이혼을 종용하는 전화를 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의뢰인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이혼 정리를 약속받고 만났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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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이 아니었습니다: 행적 조사 결과 아이 아빠의 실제 일은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현지에서 조직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고, 일이 커지면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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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업종을 바꾸다: 적색수배를 피해 돈을 주고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도피했고, 그곳에서는 불법 도박 사이트로 업종을 바꿨습니다. 사이트 운영과 조직원, 자금 관리를 맡았습니다. 피해 규모는 500억 원대로 언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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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미를 잡힌 이유: 돈을 많이 벌자 3억 원대 시계를 차고 다니며 씀씀이를 드러냈고, 교민 사회가 좁아 금세 눈에 띄었습니다. 신고가 들어가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적색수배가 걸려 있는 것이 드러났고, 수용소에 6개월간 있다가 2024년 7월 한국으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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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이 말한 역할: 본인은 관리만 한 직원이라고 했지만, 판결문에는 범죄단체 조직의 총책으로 사무실 운영을 총괄한 사장 역할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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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의 면회: 의뢰인은 구치소를 찾아 6년 만에 그를 마주했습니다. 영치금 100만 원까지 넣고 들어간 면회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딸의 안부를 한 번도 묻지 않았고 가져온 사진을 보겠다는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어머니와 누나에게 사과하라는 요구만 반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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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의뢰인은 어이가 없어 눈물도 나지 않는다며 돌아섰습니다. 앞으로 딸이 잘되든 못되든 그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고, 아이에게 아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가 가장 큰 숙제로 남았습니다.
2. 사건 수첩, 성실한 남자를 원했던 여자와 렌탈 남친
재연 코너의 의뢰인은 마흔을 넘긴 여성이었습니다. 남자에게 바라는 조건은 오직 하나, 단돈 100만 원을 벌어도 성실하게 출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12살 연하 남자친구의 몸에 자꾸 상처가 생긴다며 직장 내 괴롭힘을 의심해 탐정단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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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만난 곳: 조사가 시작되자 드러난 것은 괴롭힘이 아니라 만남의 출발이었습니다. 의뢰인은 해외 출장을 다닐 때마다 시간당 요금을 내고 남자를 빌리는 이른바 렌탈 남친 서비스를 이용했고, 그가 지명하던 상대가 지금의 남자친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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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데려온 이유: 의뢰인은 목표 없이 불안정하게 사는 그를 안타까워하며 한국에 와서 취업하면 자리 잡을 때까지 돕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남자는 모아 둔 돈도 없고 나이는 계속 먹어 가는 상황이라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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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지 못한 성실함: 취업에 성공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지각이 잦았고 힘든 일은 동료에게 떠넘겼으며 툭하면 병가를 냈습니다. 본인 입으로 힘든 일은 죽어도 못 견디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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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상대로: 의뢰인이 계속 성실을 요구하자 부담을 느꼈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평생 먹여 살리겠다는 다른 여성에게 옮겨 갔습니다. 대치 자리에는 같은 방식으로 당한 여성들이 여럿 나타났고, 남자는 그들에게 심한 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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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의뢰인은 빌려준 돈을 돌려받기 위해 법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소송이 진행되는 중에도 새로운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고, 누구보다 좋은 남편의 모습으로 SNS에 꾸준히 자신을 전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탐정들의 영업비밀> 119회는 믿음을 준 사람이 그 믿음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두 가지 방식으로 보여 준 회차였습니다. 한쪽은 아이의 존재조차 지워 버렸고, 다른 한쪽은 도움을 받은 손을 그대로 놓아 버렸다는 점에서 씁쓸함이 오래 남았습니다.
출연진 정보
진행: 데프콘 · 유인나 · 김풍 | 법률 패널: 남성태 변호사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정보와 전체 출연진 정리 글과 출연진 배우정보 게시판에서 더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탐정들의영업비밀 119회는 언제 방영됐나요?
A. 2026년 7월 13일 월요일 밤 채널A에서 방영됐습니다.
Q. 해외에서 온 의뢰의 아이 아빠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A. 무역업을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조직원을 관리했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피해 다른 나라로 도피한 뒤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2024년 7월 한국으로 송환돼 구치소에 있었습니다.
Q. 사건 수첩의 렌탈 남친 사건은 어떻게 끝났나요?
A. 의뢰인은 빌려준 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고, 남자는 소송 중에도 다른 여성과 결혼해 SNS에 좋은 남편의 모습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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